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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이야기

'아기상어', 초유의 사태 맞았다. 영업적자 전환.

by 블로그의 시작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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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업체 작년 매출 20% 급감…급감… 영업적자 전환

캐릭터 산업전망지표, 코로나 이후 '최악'

카카오, 해외사업 접어… 네이버…네이버 '라인'도 손실 확대

유아용·이모티콘 등 일부 사업 치중하다 '성장 정체

'아기상어'-초유의-사태-맞았다-영업적자-전환.

 

 한국 캐릭터 산업 적신호

 

한국 캐릭터산업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 라인 캐릭터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아이피엑스 등이 줄줄이 적자를 내고 있다.

 

유아와 이모티콘 등 일부 시장에 집중해 온‘K캐릭터 성장 공식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핑크콤퍼니-아기상어-캐릭터
더핑크콤퍼니 아기상어 캐릭터

 

더핑크콤퍼니 매출은 급감 중

 

- 9일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 매출은 2022 11701170억 원에서 지난해 946946억 원으로1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37억 원에서 적자 전환(영업손실 32억원)했다.

 

올해 1분기 1818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적자를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이전만큼 수익을 내기는 힘들어 보인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 이 회사 지분 16.79%를 보유한 삼성출판사가 해당 지분 가치(장부가액) 925925억 원에서702702억 원으로 낮춘 것도 어려워진 업황을 감안한 것이다.

 

- KDB캐피털도 더핑크퐁컴퍼니의 지분 가치를 2022 240240억 원에서 지난해 8888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캐릭터산업 사업전망지수(CBI)

 

국내 캐릭터산업의 어려운 상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집계하는 캐릭터산업 사업전망지수(CBI)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지수는 95.6.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이던 2021년 하반기(92.9)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00.6, 하반기엔 99.7점이었다.

 

이 지수는 콘텐츠 사업체 154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전망 설문을 토대로 작성한다.

 

 글로벌 시장 업체도 고배를 마시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던 업체도 줄줄이 고배를 마시고 있다.

 

네이버-라인-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네이버 라인의 캐릭터

 

카카오는 해외 사업을 대폭 축소

 

- ‘라이언을 앞세운 카카오프렌즈가 대표적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밀고 있는 카카오는 해외 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 카카오 해외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카카오 IX는IX 올 1분기 중국법인을 정리했다. 영국(2021), 미국(2022), 일본(지난해) 해외법인도 잇달아 청산했다.

 

네이버 '라인' 캐릭터 인기도 시들시들

 

-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끌던 네이버 라인의 캐릭터도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 라인프렌즈 사업을 담당하는 아이피엑스는 2023회계연도(20232023회계 연도(2023년4~2024 3) 43043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년 전(영업손실 260억원)260억 원)보다66% 악화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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