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운양동 일대 731만㎡
2030년 분양 목표로 진행
'장기 등 4개 지구'와 연계개발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30분이면 여의도 도착
김포한강 2신도시 조성
베드타운 모습 탈피
- 김포한강 신도시는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만 촘촘히 들어서 있는 전형적인 베드타운 모습
- 정부는 이 일대에 김포한강 2신도시를 조성해 교통망, 자족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
- 양곡지구 등 주변 4개 지구를 합치면 분당 신도시에 버금가는 생활권이 된다.
-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자족 기능까지 갖추면 수도권 서부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김포한강 2지구 중심부를 일과 주거가 융합된 신산업 공간으로 구성해 자족 기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한강 2신도시 위치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한강 2신도시는 마산동과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에 약 731만㎡ 규모로 조성된다.
-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첫 분양을 시작하는 일정이다.
- 사업 대상지는 김포한강 신도시(5만6000가구), 양곡지구(5000가구), 장기지구(5000가구), 감정1지구(4000가구) 사이에 있다.
- 사업이 마무리되면 4개 지구를 포함해 약 11만6000가구에 달하는 규모다.
장기동과 운양동에도 호재로 작용
김포 집값 0.68% 올랐다.
- 김포한강 2지구와 맞닿아 있는 장기동과 운양동 아파트 단지에도 신도시 조성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올해 들어 김포 집값은 0.68% 올랐다. 경기도에서 과천(2.0%)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 운양동 ‘한강신도시e편한세상’ 전용면적 101㎡는 지난 6월 6억1000만 원에 거래됐다.
- 직전 거래가(5억7000만 원)보다 4000만 원 상승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
- 김포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교통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포는 한강 신도시와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골드라인을 운영 중이지만 노선이 짧고 혼잡도가 높다.
- 정부는 김포한강 2지구 개발 때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 D) 노선 추진 중
- 김포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을 추진 중이다.
- 김포 장기역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서울 강남·삼성·잠실역 등을 지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추진 중
- 5호선 연장선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부터 인천 검단 신도시와 김포 한강 신도시까지 연결될 예정.
- 5호선 연장선은 정차역을 두고 김포와 인천 간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 김포한강 2신도시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교통망도 정비가 필요하다.
전문가 의견
전문가들은 광역 교통망과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가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족도시의 역할
- 주민의 직장이 대부분 서울에 있어 지금은 주거지 역할만 하는 측면이 있다.
- 경기 김포는 베드타운 이미지가 강하다.
- 분당신도시 규모(9만7000가구)를 웃도는 자족 도시가 들어서면 지역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
- 신도시가 확장되면 다양한 상업·문화 시설이 들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 것.
- 주거 환경 개선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
- 서울 마곡지구 등에도 입점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김포 주거 수요는 꾸준할 것.
교통난 해소 필요
- 서울로 통하는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은 항상 막힌다.
- 신도시가 생기면 인구 자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도로 확충이 중요하다.
- 여의도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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