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MW! 수입차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BMW, 수입차 처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벤츠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와 BMW도 12일 전기차에 쓰인 배터리의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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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BMW! 수입차 처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세차를 끝낸 BMW i4(eDrive40·M50)

 

BMW는 12일 홈페이지에 ‘BMW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안내’ 코너를 만들고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삼성 SDI 배터리

 

- 준대형 전기 SUV iX xDrive50과 iX M60, 전기 세단 i4(eDrive40·M50), i5(eDrive40·M60), i7(xDrive60·M70)

 

중국 CATL 배터리

 

- 준중형 전기 SUV iX1, 중형 전기 SUV iX3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

 

12일 기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7종의 탑재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밝혔다.

 

SK온 배터리

 

- 2011~2017년 생산된 레이EV, EV6, EV9, 니로EV(DE 모델), 봉고Ⅲ EV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 EV3, 쏘울EV

 

중국 CATL 배터리

 

- 지난해 출시된 레이 EV·니로 EV(SG2모델)

 현대차는 제일 먼저 전기차 제조사를 공개했었다.

 

현대차는 제일 먼저 전기차 제조사를 공개했었다.

 

SK온 배터리

 

- 제네시스 전기차(GV60, GV70·G80 전동화 모델)

 

중국 CATL 배터리

 

- 코나 일렉트릭

 

나머지 현대차 9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가 쓰였다.

 

 인천 화재 차량 제조사인 벤츠는 '감감무소식'

 

하지만 인천 화재 차량(EQE300 모델)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12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화재 차량에 중국 배터리 업체 파라시스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이 쓰인 사실이 알려졌을 뿐이다.

 

 완성차, 전기차 출시 일정 재검토

 

한편, 인천 청라 벤츠 화재 이후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며 전기차 신차 일정을 재검토하는 등 신차 시장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신차 출시 계획 미루기는 어려워

폴스타

 

-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13일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폴스타 4’를 국내 출시한다.

- 폴스타 4에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글로벌 1위 브랜드인 중국 CATL의 ‘NCM523’가 탑재된다.

 

포르셰

 

- 포르셰는 오는 22일 순수 전기 준대형 세단 타이칸을, 올해 말엔 중형 SUV 타이칸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 타이칸엔 LG에너지설루션 배터리가 장착된다.

 

 신차급 전기차 매도 문의 쇄도해

 

- 일각에선 구매한 지 1년도 안 된 신차급 전기차를 ‘패닉 셀’(공포적 심리에 의한 매도)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 신차 구매 상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인천 화재사건(지난 1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전기차 구매 상담 신청 수가 7월 마지막 주보다 34.98% 감소(출고 중단된 폭스바겐 ID4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