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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코인

코스피 폭락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빚투’ 늘었다.

by 블로그의 시작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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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파랗게 질린 증시에도 삼전·닉스 '빚투' 늘었다 왜?

삼성전자, 4 거래일 기준 신용융자잔고 최고치 경신

주가 폭락했지만 개인 투자자 순매수 확대 영향

 

코스피-폭락에도-삼성전자-SK하이닉스-‘빚투’-늘었다.

 

 국내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국내증시가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2800선을 목전에 두던 코스피는 2400대 초반까지 흘러내렸고,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하루에만 10% 넘게 폭락하는 등 공포에 질린 급락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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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해 수급을 받혔다.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순매수해 수급을 받혔다.

 

이 와중에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폭락이 시작된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홀로 4조원 넘게 순매수해 수급을 받혔다.

 

외인과 기관이 같은 기간 각각 25000억원, 1조 6000억 원을조6000 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특히 개미들은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빚을 내면서까지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신용융자잔고-늘어남
왼쪽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잔고

 

삼성전자

 

- 9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 신용융자잔고는 681억원 늘어났다. 이는 4거래일 기준 단일 종목 기준 가장 큰 증가 폭이다.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신용융자잔고도 같은 기간 584억원 오르면서 삼성전자 뒤를 이었다. 코스피가 소폭 반등했던 6일 기준으로는 두 종목의 신용융자잔고가 코스피 전체 신용융자잔고의 10%에 육박했다.

 

신용융자잔고가 늘어난 배경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잔고가 늘어난 배경은 주가가 단기간 급격히 떨어진 탓에 선매수 후 단기 반등 시 매도에 나서 수익 폭을 넓히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된다.

 

-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국내증시가 최악의 한 주를 보낸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량으로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를 25964억원, SK하이닉스를 70487048억 원 순매수했다.

 

개미들은 오히려 주식을 대량 순매수

 

- 1 83100원에 장을 마친 삼성전자가 2(-4.21%) 5(-10.30%) 연이은 폭락으로 7140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고, 1 193300원이던 SK하이닉스는 2(-10.39%) 5(-9.87%) 급락해 15만610015만 6100원까지 내렸지만 개미들은 오히려 주식을 대량 순매수한 셈이다.

 

 

 증권가도 개인의 매수세를 부추겼다.

 

증권가도 '바겐세일'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면서 개인의 매수세를 부추겼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증시를 주도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미국 엔비디아발 훈풍을 타고 지난달 나란히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기세가 좋았기 때문에 단기적인 폭락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인식한 투자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 의견

 

- 지난 2000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사이 10% 넘게 하락한 것은 총 8차례였지만, 주가 급락 후 3개월간 평균 22% 상승했다

 

- 삼성전자는 현재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다. 밸류에이션상 주가수익비율(PER) 9.1,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주식은 현재 '바겐세일' 

 

- 그동안 계속됐던 주가 오버슈팅과 AI 반도체 투자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세) 우려, HBM 산업 경쟁 심화 가중 등이 이번 주가 급락세에 이미 반영된 것

 

- 향후 분기 실적 호조와 설비투자규모(Capex) 하향 조정에 따른 D램 수급 상황 개선 등이 주가 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동향

 

한편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장 초반 코스피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했던 개미들의 그간 매수세를 지지한 양상을 띠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 50분 기준 1.39% 오른 2592.17에 거래 중이며, 삼성전자는 1.74% 내리면서 주춤한 전날을 딛고 1.63% 오른 7만4600원에7만 4600원에, 8 3.48% 내린 SK하이닉스는 9일 장에서 3.86% 오른 16만980016만 98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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