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 사건사고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 4%p 앞서

by 블로그의 시작 2024. 8. 11.
반응형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 4%p 앞서

50개 주 중 43곳 판세 기울어… 경합주…경합주 7곳 주목

해리스, 트럼프와 같은 '팁 면세' 공약으로 경합주 네바다 공략

"여론조사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상승세에도"… 지지층에 방심 금물 당부

해리스-핵심-경합주-3곳서-트럼프에-4%p-앞서

미국 대선 수혜주.  바로가기

 

[목차여기]

 

해리스-핵심-경합주-3곳서-트럼프에-4%p 앞서

 해리스, 핵심 경합주 3곳서 트럼프에 4%p 앞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024년 대선의 향방을 가를 핵심 경합주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주의 유권자 19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50%의 지지율을 기록해 46%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10(현지시간) 발표했다.

 

과거 민주당의 '블루 장벽'. 현재는 경합주.

 

- 이들 3개 주는 과거 민주당의 '블루 장벽'으로 불렸으나, 2016년 대선 이후 경합 주로 분류됐다.

- 총 44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이 지역은 2016년 트럼프가, 2020년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둔 곳이다.

 

민주당 지지층의결집이 강화

 

-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이후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유권자의 87%가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응답해 지난 5월 바이든이 후보였을 때(60%)보다 27%포인트나 상승했다.

 

뉴욕타임즈(NYT)의 분석

 

- NYT "지난 1년간 트럼프와 바이든이 동률이거나 트럼프가 약간 앞섰던 곳에서 지지율이 극적으로 역전됐다" "해리스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 개선이 새로운 강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해리스-부통령과-트럼프-전-대통령의-팽팽한-접전
왼쪽부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팽팽한 접전

 

해리스 부통령

 

-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똑똑하고 통치에 적합한 기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트럼프 진영의 "똑똑하지 않고 무능하다"는 공세가 효과를 거두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 반면, 유권자의 42%는 해리스 부통령을 너무 진보적이라고 평가했으며, 경제와 이민 문제 등 주요 현안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더 신뢰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팁 면세' 공약을 제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중 한 곳인 네바다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팁 면세' 공약을 제시했다.

 

팁 면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네바다 유세에서 먼저 내놓은 공약으로, 서비스업에 경제를 의존하는 네바다에서는 중요한 이슈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유세.

 

해리스 부통령은 10(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노동자 가정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서비스와 고객 응대 종사자들의 팁에 대한 세금을 없애겠다"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내주 경제 강화와 물가 낮추기에 중점을 둔 정책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더 구체적 구상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공격을 의식.

 

- 해리스 부통령은 또 이날 유세에서 트럼프의 공격을 의식한 듯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재직 시절 국경을 불법으로 넘나든 갱단, 마약 카르텔, 인신매매범을 기소해 재판에서 이겼다고 강조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국경을 강화하고 자격이 되는 사람에게만 시민권을 부여하는 "포괄적 개혁"으로 이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전-대통령과-해리스-부통령의-초박빙-선거가-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초박빙 선거가 예상된다.

여전히 초박빙 선거가 예상.

 

- 해리스 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이게 마지막까지 팽팽한 선거가 될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니 여론조사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3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선 출마 후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여전히 초박빙 선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팀 윌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발언

 

월즈 주지사는 자신이 작은 마을에서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이웃을 너그럽게 대하고 공익을 위해 일하라고 배웠다면서 

"트럼프는 봉사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자기 자신만 챙기느라 바쁘면 다른 이들에게 봉사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저격했다.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월즈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을 겨냥해

"난 학교 식당에서 오랜 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일진들'(bulliesㆍ약자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한눈에 알아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