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10 TSMC 2분기 순익 36% 증가 TSMC 2분기 순익 36% 증가트럼프 영향 제한적일 것 1.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티에스엠시(TSMC)가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관련 반도체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이른바 '대만 반도체 저격 발언'으로 세계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관련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TSMC는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1% 증가한 6735억 천만 대만달러(약 28조 5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순이익은 전 년 동기 대비 36%.. 2024. 7. 21. 트럼프 발언에 휘청거린 TSMC 1.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할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오늘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면 취임 1일차에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후보직 공식 수락 연설에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자동차 산업의 완전한 몰락을 막고, 미국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NYT 등 외신들은 조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전기차 관련 의무 조치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체 제품군에 걸쳐 일정한 평균 배출 한도를 충족하도록 요구하는 새 규칙을 부과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 7.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