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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도권 공공 분양 단지들의 본청약. 도전해 볼까?

by 블로그의 시작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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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많은 아파트 중 내 집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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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오는 9월부터 수도권 공공분양 단지들이 속속 본청약에 나선다. 사전청약 때부터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를 비롯해 인천 계양은 본청약 물량이 적어 이번에도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만 공사비 등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추정 분양가 때보다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원 당구, 의왕 월암의 본청약이 10월로 한 달 더 밀리면서 공공분양 지연 우려도 나온다.

 

2. 2024년 9월, 10월 본청약 예정인 공공분양 단지

 

(1) 공공분양(지역 / 본청약 최초 안내 일정 / 추정분양가[만원])

동작구수방사 / 2024년 9월 15일 / 8억7225

인천계양 A2 / 2023년 10월 15일 / 3억5628 ~ 4억9387

 

(2) 신혼희망타운(지역 / 본청약 최초 안내 일정 / 추정분양가[만원])

인천계양 A3 / 2023년 10월 15일 / 3억3980

수원당수 A5 / 2023년 4월 15일 / 3억1115 ~ 3억7067

의왕월암 A1 / 2023년 5월 15일 / 4억1275

의왕월암 A3 / 2023년 5월 15일 / 4억1575

 

3. 2024년 9월, 10월 본청약 예정인 공공분양 단지의 청약 예상 물량

 

(1) 공공분양(전용면적[m2]/ 전체 가구수(공공분양 가구수) / 사전청약 가구수 / 본청약 예상 물량)

1) 동작구수방사 59 / 263 / 255 / 8

 

2) 인천계양 A2 59 / 539 / 512 / 27

                         74 / 18 / 169 / 9

                         84 / 30 / 28 / 2

 

(2) 신혼희망타운(지역 / 본청약 최초 안내 일정 / 추정분양가[만원])

1) 인천계양 A3 55 / 538(359) / 341 / 18

2) 수원당수 A5 46 / 137(92) / 87 / 5

                         55 / 589(392) / 372 / 20

3) 의왕월암 A1 55 674(446) / 423 / 23

4) 의왕월암 A3 55 642(424) / 402 / 22

 

4. 기사내용 요약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9월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A2, A3), 10월 의왕 월암(A1, A3), 수원 당수(A5)의 본청약이 시행된다.

 

이들 단지의 전체 가구 수에서 사전청약 공급량을 빼면 총 134가구의 물량이 나온다. 여기에 사전청약 당첨자 취소 물량까지 더해 본청약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모두 9월 본청약 예정이었으나 의왕, 월암, 수원 당수는 10월로 더 밀렸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곳은 동작구 수방사다. 이 단지는 최고 35층, 556가구 규모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노량진역(1, 9호선)과 노들역(9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알짜 입지'로 평가 받는다.

 

추정 분양가도 전용 59m2(단일 평형 공급) 8억7225만원으로 시세보다 4억~5억원 저렴해 '로또 청약'으로 꼽혔다. 이에 지난해 6월 사전청약에서 일반공급 경쟁률이 무려 645 대 1에 달한 바 있다.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동작구수방사는 공공분양 263가구, 행복주택 85가구, 군관사 208가구로 조성되며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255가구(특공 176가구, 일반 79가구)를 공급했다. 본청약에서는 공공분양주택 중 남은 8가구에 사전청약 취소 물량까지 더해 나올 예정이다.

 

물량이 적은 만큼 본청약 때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본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받고 이후 잔여 물량, 취소 물량 등을 공급한다. 동작 수방사는 사전청약을 받은 지 1년3개월 만에 본청약을 받기 때문에 확정분양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분양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 수방사를 뺀 나머지 단지들은 모두 본청약 시점이 당초 계획했던 시점보다 밀린 가운데, 금융비 및 공사비가 오르면서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서다.

 

다만 공공분양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만큼 분양가 인상에도 한계가 있어 청약 대기자들의 경쟁이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5. 전문가 의견

 

(1) 동작구수방사 본청약 물량에 대해서 LH관계자는 "현재로선 40가구 정도 예상되지만, 9월까지 사전청약 취소 물량이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본청약 물량을 확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점점 높아져 시장의 실망감이 큰데 이번 공공분양 본청약이 어느 정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3) 공사비나 금융비용 인상 등에 따라 기대했던 가격보단 분양가가 높게 나올 순 있지만 시세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몰릴 것이다.

(4) 동작구 수방사, 인천 계양 등은 서울 접근성이 높은 편이고 최근 수도권 집값이 올라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5) 의왕, 수원 등도 개발 이슈가 있으나 무주택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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