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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화. 1. 서론  동네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인구감소는 부동산과 더불어 몇 년전부터 나오던 문제였고, 올해들어 그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제야 느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도시를 제외한 서울 외의 지역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초등학교도 재학생이 1,000명을 넘기는 곳을 보기 힘든 상황이고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로 그 상황이 퍼져나갈 것입니다.  경인지역은 특히 송도신도시와 배곧신도시 정도만 아이들이 넘쳐나는 상황이고, 초등학교가 부족해 새로 짓는 경우와, 구도심의 학교를 옮기는 방식으로 해결 중에 있습니다.   회사 동료분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최근 결혼한 커플 중 특히 서울에 사는 부부라면 아기를 낳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평균 출산율 0.7.. 2024. 7. 8.
내가 살고 싶은 동네 - 서울시 광진구. 1. 서론  20대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을 갈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강남, 서초, 청담은 다른 세상 이야기였고, 서울 집값 고공행진이라는 말은 저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2020년 이직을 하고 바뀌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한 형태라 직원 수는 당연히 많았고, 대화의 주제가 남달랐습니다. 그전 직장에 있을 때는 나이도 어렸을 때라 음식, 연애, 술, 결혼 이런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곳에서는 부동산, 주식, 투자 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부서의 부팀장님께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고, 한 주임선생님은 강서구 아파트를 3억에사서 현재 높은 차익을 몸소 느끼고 계삽니다.  부팀장님 이야기를 더 하자면, 현재 광진구 극동아파트에.. 2024. 7. 7.
다시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야 하나? 불안한 무주택 30대. 1. 서론  요즘 서울 집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서울이라도 인기지역 위주로 대폭 상승하고 비인기지역은 급매물 위주의 매매거래였다면, 지금은 서울 전 지역이 다 오르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같은 최상위 등급의 지역은 가격따질것 없이 돈이 있으면 사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포, 용산, 성수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노, 도, 강 또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호갱노노의 앱은 실거래 알람이 계속 핸드폰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서울 입성이 꿈인 저로서는 초조할 수밖에 없는데 마침 관련 기사가 올라와서 그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2. 기사내용 요약 (1) 서울 곳곳에서 최고가 경신과 거래량 증가 소식이 들리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 865명을 대상으.. 2024. 7. 6.
사전청약 잇단 취소. 준공 후 분양이 답인가? 1. 서론  최근 사전청약 관련 기사가 잇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였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사전청약 취소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본 청약까지 무주택을 유지해야 하는 당첨자로서는 황당하다는 반응과,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는게 아닌 가?라는 불안함 속에 기회비용만 날린 것 같아 억울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관련 기사 내용 요약해 보겠습니다. * 사전청약제도  -  본청약 1~2년 전에 청약을 진행하는 제도로,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시장 안정화 효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폐지됐었다. 그러다 2021년 7월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 급상승에 따른 집값 안정화라는 취지로 재도입됐으나 효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2022년 11월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중단된 바 있다... 2024. 7. 5.